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있었던 정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겨울 내내 모임과 만남을 스스로 자제하면서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방역이 위기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. 객관적인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간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이 직전 주에 비해서 4분의 1 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으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의료 대응여력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쓸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을 100개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병상 배정을 기다리면서 하루 이상을 대기하는 환자가 9일째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. 하지만 방심을 경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추세를 이어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사회적 경각심이 해이해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뼈저리게 경험하셨습니다.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에서도 섣부른 방역 완화조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 대유행을 겪으면서 유럽의 여러 나라는 다시 사회적 봉쇄 조치에 들어갔고 일본은 한 달새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K방역이 똑같은 우려를 범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를 맞아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대통령께서는 모든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물량인 5600만 명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을 했고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짧은 유효기간 때문에 백신을 그대로 폐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 왔고 최근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120858160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